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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고 싶은 삶,
나누고 싶은 마음,
그리고 공감이 머무는 기록 —
TODAY'S ISSUE
사회, 정책, 문화, 여행, 일상까지.
감정을 담아 기록하는 블로그입니다.
목록읽고 남긴 마음 (11)
TODAY'S STORY

조와 강을 함께 먹던 시절,그 시절을 함께한 사람을 우리는 '조강지처'라 부릅니다.그리고 존재를 진심으로 믿는 사랑을 우리는 '플라토닉 러브'라 부릅니다.사랑은 결국 믿음이 되고, 믿음은 다시 사랑이 됩니다.그 감정과 언어를 천천히 되짚어보는 시간—지금, 함께 해주세요. 한국어에는 삶을 통과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단어 하나에 눈물이 맺히고, 단어 하나에 위로가 되는 그 힘. 오늘은 그중에서도 ‘조강지처’라는 말을 중심으로, 우리가 사랑과 신뢰를 어떻게 느끼고 말해왔는지 함께 되짚어보려 합니다. 1. 조강지처, 단순한 표현이 아닌 삶의 기록 ‘조강지처(糟糠之妻)’는 ‘술찌꺼기(조)’와 ‘곡식의 겨(강)’를 함께 먹던 시절을 함께한 아내를 의미합니다. 조와 강은..

📘 『운수 좋은 날』 📝 “오늘 운수 좋은 날이오.” 현진건의 단편소설 『운수 좋은 날』은 1924년 조선일보에 발표된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도시 서민의 고단한 삶을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김 첨지는 병든 아내를 집에 두고 비 오는 아침 거리로 나선다. 인력거꾼으로서 하루라도 일을 쉬면 가족의 생계가 위태롭기에, 그는 아내의 상태가 위중한 것을 알면서도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다. 그날은 유난히 비가 많이 온다. 비가 오면 택시가 드물어 인력거를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김 첨지는 연달아 손님을 태우며 평소보다 많은 수입을 얻게 된다. 그는 속으로 되뇐다. "오늘은 운수가 좋다." 그는 거리에서 다양한 손님을 태운다. 술 취한 손님, 고급 양복을 입은 신사, 짐이 많은 여성까지. 김 첨지는 비에 젖은..

어른 김장하 — 이름 앞에 ‘어른’을 붙이는 이유 경남 진주의 조용한 한약방. 김장하 선생은 평생 그 자리에서 사람을 만나고, 내어주고,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는 그분의 삶을 조명하며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문형배 헌법재판관의 고백 문형배, 지금은 헌법재판관. 하지만 고등학생이던 시절,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학은 꿈도 꾸기 힘들었습니다. 그때 김장하 선생은 조용히 장학금을 건넸고, 이렇게 말했습니다.“고마워할 필요 없다. 나는 이 사회의 것을 너에게 준 것이다. 갚으려거든 이 사회에 갚아라.”그 말은 문형배에게 평생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2019년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에서 김 선생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고, “그 말에 부끄럽지 않게 살고 싶다”고 고백했습니다. 학교..

관조와 사유: 마음을 들여다보는 두 시선 🌿💭“나는 지금 어느 순간, 관조와 사유 사이에 머무르고 있는가?” 🤔1. 관조(觀照)와 사유(思惟)의 정의관조(觀照)어원: ‘관(觀)’은 바라볼 관, ‘조(照)’는 비출 조. 사물을 관찰하여 비추듯이 대하는 태도를 뜻합니다.사전적 의미: ① 사물을 있는 그대로 살피어 봄. ② 자신의 마음을 비추어 살핌.철학적 의미: 불교 수행어 ‘응찰(應照)’과 유사하게, 판단 없이 현상을 직시하고 고요히 관조함으로써 깨달음의 기반을 다집니다.심리적 효과: 잡념이 사라지고 현존감이 높아져 심리적 안정과 통찰을 제공합니다.사유(思惟)어원: ‘사(思)’는 생각할 사, ‘유(惟)’는 헤아릴 유. 머릿속에서 생각을 깊이 성찰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사전적 의미: ① 생각함. ② 사..

구운몽 : 인생은 한바탕 꿈이로다“人生若夢,一場春秋.”“인생은 한바탕 꿈이로다.”Slug: 구운몽-김만중-고전Hashtags: #구운몽 #김만중 #환몽소설 #조선고전문학1. 작품 개요제목: 구운몽 (九雲夢, Dream of Nine Clouds)저자: 김만중 (1637~1692)집필 시기: 조선 숙종·영조 연간 (17세기 말)장르: 한문소설, 환몽(幻夢)소설 2. 역사적·문화적 배경 및 집필 배경조선 성리학 사회에서 불교·도교 사상이 교차하던 정치·사회 격동기를 배경으로, 현실의 부조리와 이상향에 대한 갈망을 문학에 녹였습니다. 《서포연보》에 따르면, 김만중은 유배지 선천에서 어머니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이 작품을 썼다고 전해집니다.3. 구성 및 문체총 9개의 ‘운(雲)’ 단락으로 구성환상과 현실이 ..

소동파와 적벽부: 고난 속에서 찾은 내면의 평화서론: 소동파의 문학과 철학소동파(1037-1101)는 중국 송나라 시대를 대표하는 문인으로, 그의 문학 세계와 철학은 단순히 자연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기 내면의 평화를 찾기 위한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적벽부는 소동파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그가 유배와 고난 속에서 마주한 내면의 성장과 자기 발견을 보여줍니다.소동파의 문학은 그의 인생의 고난을 자기 성찰과 자기 성장의 기회로 삼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불완전한 삶을 받아들이는 법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찾으려 했습니다.소동파와 적벽부: 내면의 평화와 자기 발견적벽부(赤壁赋)는 소동파가 유배지에서 쓴 시로, 자기 성찰과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내면의 평화와 성장에 대..

소동파와 연금술사: 내면의 여행과 자기 발견[서론]우리는 모두 삶이라는 여행을 떠나고 있습니다. 그 여정 속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 갈등은 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변화시킬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소동파와 연금술사는 각기 다른 시대와 문화에서 나온 인물들로, 그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오늘날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두 위인은 모두 자신만의 길을 찾아 떠난 여행자였고, 그들의 철학은 자기 발견과 내면의 평화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글에서는 소동파의 시와 연금술사의 이야기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삶에 대한 자세를 비교하고, 그들의 명언을 통해 우리가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려 합니다. [소동파의 철학: 내면의 여행]소동파는 중국 송나라 시대..

📌 글을 쓰게 된 계기최근 그랜마 모지스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우연히 보게 된 계기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서 그녀가 76세에 미술을 시작해 100세까지 활동한 이야기를 접하고, 제 마음 속에 큰 울림이 생겼어요.처음에는 "그녀가 76세에 미술을 시작했다고? 정말 가능한 일일까?"라는 의문이 들었고, 조금 더 알아보고 싶어졌어요. 그때부터 그랜마 모지스의 인생과 그녀의 작품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 내가 처음 느낀 점 그랜마 모지스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이렇게 생각했어요."이 나이에 미술을 시작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그때는 정말 깜짝 놀랐다고 할 수 있었죠. 미술을 시작할 나이가 아니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했고, 동시에 큰 영감을 받았어요. 나..

📘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열심히 살기 싫은 시대의 위로 한 줄요즘 “그렇게까지 열심히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특히 사회초년생이 되거나, 뚜렷한 이유 없이 무기력할 때—그럴 때 이 질문은 더 자주 떠오릅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그런 순간에 '너만 그런 거 아니야'라고 조용히 말해주는 책입니다.성공, 효율, 자기계발 같은 단어들에 지쳤을 때,“그만해도 괜찮아”라는 말을 누군가 대신 해주는 기분이 들었어요.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그저 현실을 회피하자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쉬는 삶도 존중받을 수 있다’ 는 말이 내내 가볍지 않게 다가옵니다.📖 책 속에서 가장 오래 남은 문장 "나는 별일 없이 살고 싶었다. 그게 왜 이기적인 걸까." 누구에게 해명하듯 살아오다가, 어느 ..

📘 중1 영어 문법, 어떤 책이 좋을까?✅ “마더텅 중1 3800제 문법”이 진짜 좋은 이유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영어 문법이 갑자기 어려워졌다고 느끼는 친구들, 많죠?문법이 처음부터 꼬이면 나중에 내신도 힘들고, 영어가 싫어질 수도 있어요.그래서! 영어 문법 기초를 처음부터 탄탄하게 잡아주는 교재가 정말 중요한데요,오늘은 제가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 바로 **《마더텅 중1 영어 문법 3800제》**를 소개해드릴게요.🔍 왜 하필 ‘마더텅 3800제’일까?📌 1. 검색량이 말해주는 인기네이버 데이터랩 기준, ‘마더텅 중1 문법’ 키워드는 3-4월, 9-11월 사이 꾸준히 인기!실제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시험 대비용 교재로 찾고 있어요.📌 2. 서점 베스트셀러 1위YES24, 교보문고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