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하기전 아이들과 영화를 보려는데 히어로물은 이미 둘째가 봤다고 해서고민하다가 미키 17을 고르게 됐다. 큰아이가 미키책을 읽었었다고,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사실 나는 잘 모르기도 하고 나쁘지 않다고 하면 된거지 하고 골랐고, 큰아이는 그닥인 작품이면 그닥 더이상 추천하지 않은 편이라서 너가 괜찮으면 그런가보다 하고 갔다 롯데에서 봤는데,,광고 중에 들어오는 관객들이 모두 커플위주였다. 향수 냄새가 진동을 하고.뭐지 하고 난감했는데 시작했다. 사실 중간중간 로맨스 가득하고 찐한 장면들이 나와서 아이들이 중고등이라, 눈을 잠깐씩 가려주고 싶었다 큰아이는 책을 읽었기에 책하고 내용이 비슷하게 흘러간다고 한번씩 팁을 주는데,,,나는 이래서 커플들이 오는가 하고. 영화는 괜찮았다. 그냥 골랐는데 복제 인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