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로 보내줘.” 토스페이, 토스카드 아이들의 금융세상
2025. 5. 17. 04:34
사회 정책 복지 실용
✨ 들어가며
“토스로 보내줘.”
나는 토스는 안 돼. 너무 익숙한 이름이다.
그런데 이 말을 아이들 입에서 들었을 때,
살짝 멈칫했다.
이젠 아이들도 금융 앱을 감각적으로 씁니다.
하지만 그 시작은, 부모였던 우리가
아이에게 먼저 열어준 현금 없는 세상이었죠.
✅ 1. “토스페이? 아마 생기자마자 열어줬던 것 같아요.”
- 작은 결제, 간편한 용돈 보내기
→ 부모가 먼저 만든 ‘미니 금융 공간’
→ 아이는 처음부터 “쉬운 것”으로 기억
→ 심리적 장벽이 거의 없었어요
✅ 2. 현금으로 줄 때 vs 폰으로 줄 때
- 현금은 ‘보이니까 바로 쓰는’ 감각
- 디지털 용돈은 ‘잔액이 보이니까 멈칫하게 되는’ 감각
→ 쓰는 연습이 아니라, 감각의 노출이 먼저 시작된 환경
✅ 3. “토스페이를 함께 알아보고, 폰으로 보내줬더니…”
- 아이가 잔액 확인을 습관처럼 하더라고요
- ‘어디에 썼는지’ 자동기록도 남고
→ 자연스럽게 잔액을 읽는 감각이 생겼어요
처음엔 친구들끼리 “신기하다”고 한다더니,
이제는 익숙한 일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가 스마트한 게 아니라,
그게 자기 세대의 도구인 거죠.”
✅ 4. 부모와 함께하는 은행앱 계좌 개설도 간단해졌다
- 하나은행, 카카오뱅크 등의
미성년자 계좌나 주식 체험계좌 개설이 점점 쉬워졌고
→ 부모 공동 인증으로 가능
→ ‘같이 보는 계좌’에서 ‘같이 사용하는 감각’으로 확장
✅ 5. 토스는 ‘사용하기 쉬운 앱’이 아니라,
→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된 금융 환경
- 복잡한 용어 없이 직관적인 UI
- 송금은 폰번호 하나만 있으면 끝
- 아이들끼리도 “토스로 받아봐” 할 만큼 자연스럽고
→ 오히려 어른보다 더 익숙한 느낌
✅ 6. 카카오페이도 쓰지만,
→ 토스는 **‘송금 중심 + 개인화된 알림’**이 강점
- “누가 보냈어요”, “이번 달 얼마 남았어요”
→ 숫자보다 문장 중심 알림
→ 아이들은 ‘비용 소비’를 눈으로 읽고, 감으로 받아들임
✅ 7. 금융은 이제 교육이 아니라 ‘일상’
- 부모 세대는 ‘계좌 개설’이나 ‘ATM 입금’이 금융 활동
- 아이 세대는 ‘송금’, ‘결제’, ‘잔액 확인’이 금융의 시작
→ 우리는 배워서 썼고,
아이들은 그냥 익숙하게 씁니다.
🧾 마무리
나는 단지
돈을 있는 대로 쓰지 않게 해주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그런데 아이는
잔액을 보고 쓰는 법을 배우는 중입니다.
얼마 전,
엄마 카드를 주니 계산대 앞에서 먼저 들고 찍으려다 혼난 적도 있었어요.
오히려 토스 체크카드나 페이가 조심스럽게 다루는 방식이 되더라고요.
체크카드처럼 잔액이 명확하다는 사실이,
아이를 멈추게도 하고 생각하게도 하는 것 같아요.
돈을 잘 쓰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현금을 그냥 다 써버리게 둘 순 없었고.
그래서 폰으로 송금했고,
그게 아이에게 ‘관리’와 ‘소비 인식’을 함께 주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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